행복청, 동절기 건설현장 실태 점검 실시···안전·품질 관리 강화 주력
행복청, 동절기 건설현장 실태 점검 실시···안전·품질 관리 강화 주력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11.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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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0일까지 관내 109개소 대상으로 진행···시공·위험물 관리 등 면밀히 살펴본다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동절기를 앞두고 시공 품질,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등 건설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행복청은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 109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세종시, 민간 전문가 등 19명의 점검단을 구성했다. 

이번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시공실태 합동점검은 점검표(Check-List)를 활용해 현장별 자체점검과 합동 현장점검을 병행해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합동 현장점검은 주요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30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혹한기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관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자체점검은 79개 현장에 대해 총괄감리원의 책임 아래 행복청에서 제작·배포한 점검표를 활용한다.

 또 자체점검 대상 중 일부 현장에 대해서는 확인점검의 성격으로 현장을 방문해 자체점검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합동점검의 주요 항목은 ▲동절기 대비 한중콘크리트, 보온양생 등 시공관리현황 ▲제설 및 동상방지대책 등 안전관리계획  ▲화재 예방을 위한 가연성자재 등 위험물 저장시설 관리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및 지반붕괴 위험 계측관리 상태 등이다.

행복청 유근호 사업관리총괄과장은 “동절기 대비 시공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점검 시 민간 전문가의 지속적 참여를 통해 점검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행복도시 내 모든 건설현장이 높은 수준의 현장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