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전주 일원서 대국민 '2018 자전거 한마당' 20일 개최
LX공사, 전주 일원서 대국민 '2018 자전거 한마당' 20일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0.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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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국대 선수와 함께 자전거 대행진 및 다채로운 문화공연·체험행사 등 볼거리 풍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국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축제를 펼친다. 특히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LX공사는 전주시와 손잡고 문화의 날인 오는 2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과 인근 도로에서 ‘2018 전주 자전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상훈 선수가 포함된 LX사이클팀이 20일 열릴 예정인 '2018 전주 자전거 한마당'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일반도로를 주행하는 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LX사이클팀의 연습 모습.

행사에는 2018아시안게임과 현재 진행 중인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훈 선수가 속해있는 LX사이클 팀과 유범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가 속해있는 전주시청 사이클 팀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는 당일 9시 30분부터 14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사이클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 자전거 대행진, 축하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이뤄졌다.

메인행사인 자전거 대행진에서는 사이클 국가대표, 자전거동호인, 전주시민 등 약 1,500명이 참가해 행사장부터 기린대로를 거쳐 추천대교까지 왕복 10.5㎞의 도심 도로를 안전속도를 유지하면서 70분간 주행하게 된다.

이어 아크로바틱 자전거쇼와 마술쇼 등 축하공연과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자전거로 솜사탕 만들기, 자전거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이색 자전거 타기와 같이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LX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자전거 이용 시 안전모 착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행진 참가자들 역시 안전모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며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LX공사 최창학 사장은 “사이클은 모든 국민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스포츠”라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한자리에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