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수요 몰리는 '알짜 학세권 단지' 관심집중
학부모 수요 몰리는 '알짜 학세권 단지' 관심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5.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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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 유치원·초·중·고교 단지 인근에 인접 '인기'

▲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분양시장에서 학세권 단지는 영원한 스테디셀러다. 주택시장의 실수요자인 30~40대 학부모들이 학교와 인접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학세권 단지는 등하굣길이 짧아 타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또한 학교 주변은 법적으로 유해시설(술집, 퇴폐업소 등)이 들어설 수 없어 정주여건이 훌륭하고 학원가나 교육시설 등도 주변에 갖춰져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렇다 보니 학군이 형성된 곳 단지는 환금성도 좋다. 서울 강남, 안양 평촌, 대구 수성 등 지역 내 우수한 학군이 형성된 곳이 지역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평촌학원가가 위치한 안양 평촌동의 경우 3.3㎡당 평균 1,546만원에 시세가 형성되며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보였다. 경신중, 경신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한 대구 수성구 역시 3.3㎡당 평균 1,092만원으로 지역 내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다.

학세권 단지는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다. 지난달 대림산업이 안산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선부광장'은 최고 청약경쟁률 4.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이 단지는 초·중·고를 걸어서 이용 가능한 학세권 단지다. 제일건설㈜도 지난 3월 시흥 장현지구에 분양한 '시흥 장현지구 제일풍경채에듀' 역시 평균 5.9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부지(예정)와 초·중·고 부지(예정)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학부모들은 자녀를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안전한 곳에서 키우기를 원한다"라며 "학세권 아파트는 자녀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는 곳으로 수요가 꾸준한 만큼 비학세권 단지에 비해 높은 매매가를 형성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주목하는 상품"이라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와 인접한 명품 학세권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주)삼호가 전라북도 군산시 디오션시티에 공급한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가 그 주인공이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는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 41-20번지 일원(구 페이퍼코리아 후적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2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디오션시티는 6,400여 세대, 1만 7,000여 명의 거주가 계획된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다. 특히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주거시설과 더불어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조성(예정)되고 인근 고등학교 역시 도보권 내 위치한다.

여기에 군산 최대 규모의 전북대병원도 오는 2022년 개원 예정이다. 약 10만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고 심뇌혈관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 다양한 종합의료시설을 갖춘다.

지난 27일 개장한 롯데아울렛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영화관과 아울렛이 함께 들어선다. 복합문화시설로 영화관은 7개 상영관 총 1,065석 규모이며, 아울렛은 지상 1~3층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롯데아울렛 군산점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침체되는 군산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군산점이 전체 근무 인원 600여 명의 약 70% 수준인 400여 명을 현지 채용한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는 지금까지 군산에서 보지 못했던 고급단지를 추구한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등 고품격커뮤니티 시설이 있으며 디오션시티 내 스트리트 상가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군산시는 정부의 정책을 적용받지 않아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주택전시관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번지에 있고. 입주일은 2020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