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 예산이 원안대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토해양위원회 예결소위는 지난 3일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에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4대강 사업 예산 3조5,000억원을 포함해 29조4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 전체회의에 회부했다.

국토해양부가 애초 제출한 25조6,031억원에서 4대강 사업을 제외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등에서 3조4,442억원 증액됐다.

국토위는 오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 예결특위로 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