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아파트 ‘금호동 쌍용라비체’
입주민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아파트 ‘금호동 쌍용라비체’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7.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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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라비체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공원과 강 등 녹지를 끼고 있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삶의 질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며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의 ‘2025년 미래 주택 시장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입 시 쾌적한 주변 환경이 1순위 고려사항으로 선정됐다. 설문 참여자 35%가 쾌적한 주거지 환경 여건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쾌적한 자연환경은 긴장감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고 심신의 안정을 찾아준다. 이에 사회생활에 바쁜 직장인들이 거주지 근방에서 쉽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대형공원 주변 아파트 단지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집에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가와 휴식, 가벼운 운동 등을 즐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시간을 절약해 준다.

또, 대형 공원은 조성이 흔하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입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런 가운데 서울 성동구 금호동4가 일원에 일반분양대비 10∼20% 낮은 공급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호동 쌍용라비체’ 61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풍부한 녹지가 형성돼 있다. 금호근린공원이 지근거리이고, 응봉공원과 달맞이공원, 쌈지공원이 인접해 있다.

남산과 한강이 도보로 15분 걸리며, 잠원한강공원과 서울숲도 가깝다. 또한 단지 내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옥상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금호동 쌍용라비체는 한강, 매봉산, 서웊숲 등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뛰어난 교통환경까지 갖춘 단지”라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만큼 주거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갖춘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아 그 희소가치까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내부는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와 친환경적인 마감재를 사용했다. 또한 특화설계로 낭비되는 공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설계돼 있다.

쌍용라비체는 전 세대가 남향 배치로 계획됐으며 난간 없는 입면 분할창이 도입돼 조망권을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에너지효율 2등급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아파트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금호동 쌍용라비체는 지하 5층~지상 39층(예정), 5개동에 전용면적 ▲59㎡형 210세대 ▲74㎡형 252세대 ▲84㎡형 15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68대의 여유로운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