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조달청이 다음주 한주동안 ‘국민안전처 정보시스템 및 정보통신기반 세종시 이전 구축사업’ 등 총 131건, 약 725억원 규모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집행되는 입찰에 따르면 ▲정보화 사업 ‘국민안전처 정보시스템 및 정보통신기반 세종시 구축사업’ 등 85건, 517억원 ▲일반용역 ‘0079 에듀콜센터 위탁운영사업’ 등 43건, 179억원 ▲건설용역 ‘흑산공항 건설공사 환경영향평가용역’ 3건, 29억원 등이다.
조달청은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1건을 제외한 84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 전체금액의 83.2%인 430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2건을 제외한 41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금액의 57.5%인 103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약방법에 따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92.0%, 667억원 ▲국회방송 중계차 임차계약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3.6%, 26억원 ▲흑산공항 건설공사 환경영향평가용역 등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4.0%, 29억원 ▲기타 전체 금액의 0.4%, 3억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227억원, 서울지방청 286억원 등 2개청이 전체 금액의 70.7%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부산 등 9개 지방청 212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