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K-water 청년 동행단 발대식 개최
수공, K-water 청년 동행단 발대식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5.06.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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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물관리 공감대 확대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9일 대전 본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986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25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대학생은 물론 건설, 금융, 교육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구성원들이 포함돼 있다.

오는 7월부터 1년간 물관리와 관련한 현장 체험과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수자원공사의 전략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임원진과 간담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관심사와 기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임원진은 수자원공사의 지역 맞춤형 활동과 3대 초격차 기술의 경쟁력 등 청년들의 질문에 직접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수자원공사는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3대 초격차 기술인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물 재해 위협에 맞선 과학적 물관리의 중요성도 체감할 수 있게 하였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테크 중심의 물관리 전환, 글로벌 물 분야 시장 개척 등 공사의 역할이 부각되는 지금, 청년들과 물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시선과 유연한 사고를 지닌 미래 세대의 소중한 제안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안전한 물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구자영 기획부문장(사진 왼쪽 아홉 번째)이 미래 세대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구자영 기획부문장(사진 왼쪽 아홉 번째)이 미래 세대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