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부동산 시장 변화 조짐… ‘수동구’ 중심 시장 분위기 반전 시도
‘더 팰리스트 데시앙’, 인기 주거지 ‘수동구’ 입지로 수요자 ‘관심 집중’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권 교체가 맞물리면서,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에 서서히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특히 그간 하락세가 두드러졌던 지방 시장에서도 인기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분위기다.
6월 이재명 대통령 공식 취임 이후, 주택공급 확대 및 지역 균형발전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기준금리가 연 2.5%로 인하되며 자금 조달 부담이 줄어들자, 관망세였던 수요자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일부 지방 광역시 인기 지역에서는 매매거래량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양시장에서도 청약 경쟁률이 상승하는 단지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인기 주거지 위주로 반등 조짐이 두드러진다.
대구광역시가 대표적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광역시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5,730건으로 전분기(5,542건) 대비 약 200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수성구와 동구 등 인기 주거지역에서의 거래 비중이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
업계는 이러한 현상을 시장 심리 회복의 초기 신호로 해석하고 있으며, 향후 정책 구체화 및 금리 안정 여부에 따라 회복세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방 광역시 중에서도 인기 주거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가 동반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권 교체는 심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 공약 중에는 규제 완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방 광역시 시장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확대되며 지방 광역시 중에서도 수요·공급 구조가 탄탄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대구광역시 인기 주거지 동구에서 분양 중인 단지가 있어 시장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더 팰리스트 데시앙’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위치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우수한 입지가 자랑거리다. 먼저 단지는 효신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원가와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도 가까이 위치한다. 쇼핑과 여가 생활을 위한 대형 상업시설도 가까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만촌점)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동구시장과 터미널 먹거리 골목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지역에서 볼 수 없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어 주목도가 높은 수준이다. 먼저 단지는 100%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돼 우수한 상품성과 차별화된 설계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고급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커튼월룩 고급 마감 특화 설계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세대당 주차대수도 약 1.62대로 넉넉하게 설계되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며, 세대 창고를 별도로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약 753평 규모로 구성된 커뮤니티는 세대당 1.8평에 달하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사우나,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카페테리아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생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 공간 또한 고급스럽게 꾸며진다. 삼성전자의 인덕션, 식기세척기, 시스템 에어컨, 전기 오븐, 렌지후드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음성 명령으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AI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가구 ‘모빌클란’, 스페인의 세라믹 주방 상판 ‘덱톤’, 독일의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헤티히’ 등이 무상 시공돼 더욱 품격 있는 주거 환경을 선사한다.
특히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분양 조건을 일부 완화하고 다양한 무상 옵션을 제공하면서 실수요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주거 품질까지 갖추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장에 따르면 분양 체감 가격이 낮아진 만큼 실거주를 염두에 둔 수요층은 물론, 투자 수요까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9일부터 변경된 조건이 적용된 계약이 본격 체결되면서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주말 동안에는 현장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한편,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 100~117㎡ 아파트 418가구 및 전용 97∙109㎡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견본주택 집객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