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대형 굿푸드마켓 20일 오픈
반도건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대형 굿푸드마켓 20일 오픈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5.06.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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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 삼성전자 투자 확대에 따라 생활·소비 중심지로 급부상

단지 내 상가 ‘파피에르 고덕’ 내 대형 푸드마켓 20일 그랜드 오픈

오피스텔 1,116실 고정 수요는 물론, 유입인구 흡수 통한 상권 활성화 기대감 높아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1.0 단지 내 상가 지하 1층에 입점한 기업형 ‘굿푸드마켓’ 6월 20일 정식오픈.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1.0 단지 내 상가 지하 1층에 입점한 기업형 ‘굿푸드마켓’ 6월 20일 정식오픈.

반도건설이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공급한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가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상업시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지 내 상가 ‘파피에르 고덕’ 지하 1층에 입점한 기업형‘굿푸드마켓’은 오는 20일(금) 정식 개점한다.

굿푸드마켓 고덕점은 연면적 약 955㎡(약 288평) 규모로, 생필품·신선식품·생활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갖춘 생활밀착형 매장이다. 1,116실 규모의 대단지 고정 수요는 물론, 고덕신도시 및 인근 지역의 유입 인구까지 아우르는 중심 상권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총 1,116실 규모의 대단지로, 지난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특히 단지 내 상업시설 ‘파피에르 고덕’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 & Karl)’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고덕신도시 내 상업시설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상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대형 슈퍼마켓 오픈은 단순한 매장 개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대단지 내 고정 수요를 기반으로 유동 인구를 유입시켜 입주 초기 상권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동시에 생활 편의성과 정주 여건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 고덕 신도시 반도체 산업 특수에 대형 슈퍼마켓 개점에 따른 인프라 확충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가 들어선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의 배후 주거지이며, 수도권 남부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 500조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밝히며 평택에 P3, P4 라인을 포함한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까지 이전되면서 평택 고덕 일대는 사실상 반도체 거점 도시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산업 기반 확대는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의 입주 수요와 자족형 생활권 확장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상주 인력과 협력사 직원, 외국인 기술인력 등 실수요층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정주 수요와 상업·편의시설 이용 수요가 동시에 창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형 슈퍼마켓 개점은 이러한 반도체 특수 수요를 실질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인프라 확장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단지 내 상가 ‘파피에르 고덕’을 중심으로 상업·문화·소비 기능이 한층 강화되며, 향후 대형 브랜드와 서비스 업종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반도체 클러스터의 실질적 배후 복합 거점 단지로서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굿푸드마켓 고덕점 성기웅 대표는 “신선식품과 생필품 중심의 기본 구색에 더해, 프리미엄 상품군과 지역 맞춤형 상품을 동시에 구성했다”며 “단지 입주민의 주거 특성과 소비 패턴에 맞춰 매장을 지속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굿푸드마켓이 단순한 마켓 기능을 넘어,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매일 찾고 싶은 생활 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가 지역 내 대표 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입주 관계자는 “이번 대형 슈퍼마켓의 개점은 단지 내 상가 활성화를 넘어, 입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개점을 통해 지역 내 생활편의를 높이고, 고덕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상권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