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부울경본부, 폭염 대비 외국인 근로자 안전건강관리 증진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폭염 대비 외국인 근로자 안전건강관리 증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5.06.18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i-Five 안전프로젝트 5대 지원 중 ‘食’실천, 식음료 및 안전물품 지원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서승명)는 여름철 폭염 선제적 대비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달 18일과 20일 ‘Hi-Five 안전프로젝트’의 ‘식’(食) 단계 실천으로 식음료 및 안전물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Hi-Five 안전프로젝트는 통합안전망 구축으로 의․식․주․의료․문화 5대 분야를 지원하며, ‘식’(食) 부문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은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지원은 북부산농협 및 동아오츠카(주)의 지원으로 얼음물 약 6,000개, 비타음료 약 2,000개, 이온음료 450개 등 다양한 식음료를 제공해 근로자들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작업 중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한 쿨토시 등 폭염키트도 함께 배포한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 건강관리 가이드도 다국어로 배포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경공단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사업장 안전관리에 힘쓰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공단 부울경환경본부 서승명 본부장은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선제적 예방조치와 현장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Hi-Five 안전프로젝트’ 5대 중점 지원 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사업장 안전관리와 근로자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의 ‘Hi-Five 안전프로젝트’.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의 ‘Hi-Five 안전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