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안전원, 여름철 재난 비상 대응 돌입
교육시설안전원, 여름철 재난 비상 대응 돌입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5.06.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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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이은 교육시설 안전 수호 위한 재난 대응 관리 총력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비상대책회의 모습.(사진제공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비상대책회의 모습.(사진제공 :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올 여름철 재난 기간 전국 교육시설 안전 수호를 위한 여름철 재난 비상 대응에 본격 돌입한다.

안전원은 교육부와 협력해 전방위적 비상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해 비상대책본부 구성, 교육시설 재난 예방 및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피해 복구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에 안전원은 오는 18일 교육부와 합동으로 여름철 재난 비상 대책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안전원은 교육부와 비상대책회의에서 여름철 풍수해 피해 대비 비상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교육시설 재난 예방 및 신속한 피해 복구지원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비상 대응 체계 사전 점검 세부 사항으로 ▲전방위적 차원의 현장 피해조사 ▲교육부 및 안전원 합동 현장점검 ▲사고 보고체계 일원화 ▲재난사고 피해 응급 복구 ▲교육시설 일상생활 회복 지원 ▲공제급여 지원반 운영 및 응급 복구 ▲재난 트라우마 심리안정화 지원 등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또 안전원은 교육시설 재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 대응을 위한 초동대응 모의훈련을 시연할 예정이다.

안전원의 이번 여름철 재난 비상 대응은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재난사고 발생 전후를 아우르는 전 주기적 대응 체계이며, 그간 안전원이 수행해 온 교육시설 재난 대응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안전원 이사장은 “안전원은 올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교육시설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부와 함께 재난 비상대응에 돌입한다”며 “그동안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설 재난 대응 관리를 충실히 수행해 온 만큼 이번 여름철 재난 비상 대응을 위한 다각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