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물가안정 기여 업소 25곳 대상
8월 22일까지 5~7월 전기요금 자료 제출
8월 22일까지 5~7월 전기요금 자료 제출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위해 공공요금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기준 부산시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영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 2월 ‘기장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준비절차를 거쳐 공공요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지원 희망 업소는 오는 8월 22일까지 5~7월의 전기요금 수납자료를 군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되며 해당 업소는 연 최대 30만 원까지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기료 지원 외에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업소로 기장군에는 25곳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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