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 서울지역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지역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5.06.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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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 단체기념촬영.(사진제공 : 서울고용노동청)
‘2025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 단체기념촬영.(사진제공 : 서울고용노동청)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시, 수도권기상청,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 등이 참여해 폭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생수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서울고용노동청과 협업기관은 어제(11일) 청계천 장통교에서 ‘2025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캠페인’을 개최했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한 이동노동자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용품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 부스에서는 얼음물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얼음물 지도와 이동노동자를 위한 각종 지원제도도 안내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삼다수)에서 기부한 생수와 우아한청년들이 후원하고, 공동사업단이 함께 마련한 지원물품들은 서울지역 31개 노동센터 및 休이동노동자쉼터를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오는 8월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권태성 서울고용노동청장은 “폭염기간 이동노동자들이 열사병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물, 그늘, 휴식’ 이 3가지 기본 수칙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며 “생수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