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위험요소 집중 점검 실시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내 대기환경측정소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대기질 측정을 위해 국가 대기환경측정소 30곳(서울 5, 인천 10, 경기 15)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대비해 누전, 침수, 낙뢰 등 기상 요인에 따른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측정장비와 전기‧통신장비의 방수·절연 상태 확인과 함께 비상상황 시 대응 체계도 재점검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측정소를 대상으로 주 1회 개별 점검, 분기 1회 합동점검을 통해 미끄럼, 추락 등 작업자 안전사고 잠재 위험 요소까지 찾아내어 사전에 조치할 예정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대기환경 측정값의 정확성과 연속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기상 악화에도 국민에게 정확한 측정자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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