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에서 놀자’ 6월 공연 개최
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에서 놀자’ 6월 공연 개최
  • 부산=안도일 기자
  • 승인 2025.06.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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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하야리아잔디광장서 진행
제이세라, 퓨전국악밴드 ‘탈피’ 출연
지난달 ‘시민공원에서 놀자’ 5월 공연 당시 버닝소다가 공연하고 있는 모습.(사진_부산시설공단)
지난달 ‘시민공원에서 놀자’ 5월 공연 당시 버닝소다가 공연하고 있는 모습.(사진_부산시설공단)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오는 14일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문화 행사 ‘시민공원에서 놀자’ 6월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공원, 신록을 예찬하다’라는 주제로, 시민에게 품격 있는 야외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메인 공연에는 OST계의 퀸으로 불리는 감성 발라드 가수 제이세라, 그리고 부산을 대표하는 퓨전국악밴드 ‘탈피’가 출연해 깊은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오후 3시 ‘탈피’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되며 오후 4시에는 ‘제이세라’의 메인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무료이며,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개인 돗자리를 지참해야 한다.

공연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장소 입구 원형데크에서는 오후 1~5시 ▲동화 오토마타 만들기 ▲전통 갓 만들기 ▲단청 팬시우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일부 체험은 소정의 재료비가 부과된다. 참여는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성림 이사장은 “푸르름이 가득한 6월의 시민공원에서 시민이 음악과 체험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공원에서 놀자’는 5~11월 계절별 테마로 진행되는 기획행사로, 7월에는 부산시민공원만의 물놀이 프로그램인 ‘슈퍼썸머, 워터방방’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