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 이벤트 진행
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 이벤트 진행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5.06.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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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화물터미널 등 24개 무상점검센터 운영
6월 안전운전 이벤트·안전 운전자 150명 대상 모바일 쿠폰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무상점검 모습.(사진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차 무상점검 모습.(사진제공 :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12월 5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 24개소에서 화물차 디지털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센터 운영과 함께 안전운전 참여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오늘(5일) 밝혔다.

무상점검센터는 경부·중부내륙·서해안·남해·영동고속도로 휴게소 7개소와 화물터미널 등 17개소에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상점검센터 운영기간 중 화물차 운전자 누구나 방문해 운행기록장치를 점검받을 수 있다. 또 무상점검센터를 방문한 운전자가 원할 경우 운행기록자료를 시스템으로 제출해 주는 서비스도 지원된다.

특히 무상점검센터에서 운행기록장치의 전원불량이나 기초정보 미입력, 고정상태 불량 등은 즉시 현장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배선불량과 기기고장, 기타 부품 교체가 필요한 작업은 부품구매비용을 직접 지불해야 한다.

TS는 무상점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출장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물차 운전자의 휴게시간을 보장하고 운전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 ‘안전운전 실천이벤트’도 개최한다. 무상점검센터에서 운행기록을 제출한 운전자 중 위험운전 횟수가 가장 적은 우수 운전자 15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무상점검센터를 통해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운행기록장치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