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 개최
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 개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5.06.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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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 구매 활성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1:1 매칭 상담

지난해 상담회 통해 270억 규모 계약 성사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달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구매 활성화를 위한 25년 제1회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매상담회는 상담을 요청한 공공기관과 해당 중소기업 간 1대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77개 중소기업과 83개 공공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해 약 700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공사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를 매년 3회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9월과 12월에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3회에 걸친 상담회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약 270억원 규모의 구매계약이 성사됐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총괄·운영하고 있으며, 108개 공공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해당 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구매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중소기업기술마켓에는 총 2,674건의 우수기술·제품이 등록돼 있으며 2019년부터 누적 구매 금액은 1조 1,225억원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매상담회 등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판로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