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서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서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 운영
  • 부산=안도일 기자
  • 승인 2025.05.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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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 도심 속 자연서 즐기는 특별 힐링
한국마사회와 협업… 5월 31일~7월 6일 진행
지난해 태종대유원지에서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 현장 전경.(사진_부산시설공단)
지난해 태종대유원지에서 무료 승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_부산시설공단)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한국마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5월 31일~7월 6일 매주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제15회 수국 문화축제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시민에게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힐링과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현장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키 105㎝ 이상, 체중 75㎏ 이하의 시민이라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다.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총 4두의 말을 2두씩 교대로 운영하며 말에게 매시간 15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관상마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단은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 ESG 캠페인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 내달 14일 ‘나만의 식물 만들기’ 원예 힐링 체험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공원에서의 승마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삶에 더 큰 기쁨과 쉼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