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의 갑을구미재활병원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심사를 거쳐 지난달 경북 최초로 2회 연속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다. 공표된 인증조사 기준의 일정 수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감염관리, 의무기록관리 등 총 60개 기준과 317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부여됐으며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의료서비스 및 환자 안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갑을구미재활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로부터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갑을구미재활병원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규정을 체계화하고 일관되게 수행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박한상 갑을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2회 연속 인증은 병원 전체 구성원의 노력과 환자를 위한 지속적 서비스 개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