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영남대-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문화유산 활용 돌봄 프로그램 운영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 영남대-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문화유산 활용 돌봄 프로그램 운영협약 체결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5.05.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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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리 고분군·영남대 박물관 등 활용 프로그램 연 3회 운영

경북 경산지역 아동 대상 역사문화·교통안전 교육, 체험학습 등 진행
14일 영남대학교 본관에서 정창훈 한국도로공사 품질환경처장(왼쪽)과 박경미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가운데), 이경수 영남대학교 부총장(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4일 영남대 본관에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박경미)와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고속도로 문화유산 돌봄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상리 고분군(경산(서울)휴게소 보존), 영남대 박물관 소장 유물 등 문화유산을 활용해 경산지역 아동에게 역사문화 교육과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의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프로그램 운영 총괄 및 교통안전교육, 영남대학교는 문화유산 소개 및 역사교육, 경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플로깅 진행 및 아동 인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 3회(봄․여름․가을) 진행되며, 회당 경산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 30∼40명이 참가한다.

첫 행사는 14일 진량지역아동센터(경산시 진량읍 소재) 소속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영남대 박물관 유물 소개로 시작, 경산(서울)휴게소로 이동해 신상리 고분군 체험학습, 플로깅 및 교통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 중 발굴된 중요 문화유산 보존과 적극적인 활용으로 ESG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한국도로공사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보존된 문화유산에 대한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