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산불 피해 지역에 ‘드림하우스’ 공간복지 지원... 선한영향력 전파 앞장선다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산불 피해 지역에 ‘드림하우스’ 공간복지 지원... 선한영향력 전파 앞장선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5.04.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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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역 공간복지 지원 2차 신청 접수

1차 경북 의성군 경로당 두 곳 신속한 복구… 어르신 생활공간 맞춤형 공사
한미글로벌 이달초 성금 5천만원 전달 이어 피해지역 공간복지 지원

2025 산불 피해 지역 공간복지 지원 ‘드림하우스’ 1차 오픈식에서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사진 뒷줄 왼쪽 첫번째), 의성군청 통합돌봄과 손창원 과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이 마을 주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산불 피해 지역 공간복지 지원 ‘드림하우스’ 1차 오픈식에서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사진 윗줄 왼쪽 첫번째), 의성군청 통합돌봄과 손창원 과장(윗줄 오른쪽 첫 번째)이 마을 주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경상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 전달에 이어 피해지역의 공간복지를 지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한미글로벌과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수나무와 함께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지역의 마을 공동시설 복구 지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따뜻한동행은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 및 마을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드림하우스’ 공간복지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차 모집을 통해 경북 의성군 내 두 곳의 경로당이 수혜 시설로 선정,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쳤다.

특히 화재로 외벽과 창호 등이 심각하게 훼손된 경로당은 이재민들의 대피 및 임시 주거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 긴급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따뜻한동행은 한미글로벌과 국수나무와 협력, ▲외벽 균열 보수 및 난연 페인트 시공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냉난방 설비 교체(창호, 전기배선 등) ▲휴게공간 보수 ▲유니버설 디자인(범용 디자인) 적용 등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맞춤형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의성군청 통합돌봄과 손창원 과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복구된 공간 덕분에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화재로 불편하게 지내던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한미글로벌과 국수나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순수 비영리단체로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0년 설립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 ▲첨단 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국제개발협력 사업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꾸준히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펼치며 지금까지 국내에 총 1,433개, 해외에 100개의 공간 시설을 개선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이달 초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산불 피해 복구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은 4월 30일(수)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따뜻한동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 의성군 구계2리 경로당 전(왼쪽)후 복구 모습.
경북 의성군 구계2리 경로당 전(왼쪽)후 복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