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전 사업장 대상 밀폐공간 안전기술 경진대회 개최
부산환경공단, 전 사업장 대상 밀폐공간 안전기술 경진대회 개최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5.04.2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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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명 직원 참가해 실전형 안전 역량 겨뤄… 수영사업단 등 우수 성과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고위험 작업환경 사고 예방" 다짐
▲지난 23일 사하구 강변사업단에서 밀폐공간 안전작업을 주제로 ‘안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환경공단)
▲지난 23일 사하구 강변사업단에서 밀폐공간 안전작업을 주제로 ‘안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환경공단)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은 지난 23일 사하구 강변사업단에서 밀폐공간 안전작업을 주제로 ‘안전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밀폐공간 작업이 빈번한 공단 업무 특성을 반영해 현장 실무 중심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공단 전 사업장에서 85명의 직원이 참가해 밀폐공간 작업 절차, 보호장비 착용법, 인명 구조 및 심폐소생술(CPR) 등 핵심 안전기술을 겨뤘다.

심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외부 전문위원 3명이 맡아 참가자들의 숙련도와 안전 준수 능력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수영사업단, 녹산사업소, 강변사업단 등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근희 이사장은 “공단의 핵심 자산은 인력이며, 이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은 철저한 안전의식”이라며, “이번 대회가 전 직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모든 고위험 작업환경에서 사고 없는 일터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실전 중심 훈련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밀폐공간 등 고위험 작업환경에서 최고의 안전 역량을 갖춘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이근희 이사장은 ‘안전제일 시설관리’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고 전사적 안전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