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개최… “신기술로 건설하고 교통 혁신해야”
‘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개최… “신기술로 건설하고 교통 혁신해야”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5.04.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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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기술 발전 유공자 21명 표창
제23회 건설신기술의날 기념식에서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23회 건설신기술의날 기념식에서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건설신기술 개발과 현장 활용으로 기술발전 및 국가경쟁령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오늘(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철 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은 “신기술 적용이 일반 공법에 비해 시공 품질, 공사 기간, 안정성, 유지 관리 등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교통신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건설 관련 단체장, 신기술 개발자 및 유공포상 수상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건설교통 신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한 개발자,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 등 유공자 21명이 정부포상(4명)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7명) 등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국내 최초의 무조인트 교대 교량 공법 등 건설신기술 4건을 개발하고 신기술의 보급․확산에 공헌한 박종면 지승씨앤아이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서현주 바로건설기술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은 맹주한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진용 캐어콘 대표이사에게, 장관 표창은 이승수 삼림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17명이 받았다.

건설교통신기술 공모전 슬로건 부문 대상은 부산진구청 조동범 주무관에게 수여됐다. 조 주무관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신기술로 건설하고 교통을 혁신한다’라는 슬로건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부문 대상은 이왕코리아 배진선 대리에게 돌아갔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신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보다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늘(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23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 후 내외빈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늘(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23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 후 내외빈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음은 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날 수상자 명단.

▲동탑산업훈장
박종면 (주)지승씨앤아이 대표이사

▲산업포장
서현주 (주)바로건설기술 대표이사

▲대통령표창
맹주한 (주)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

▲국무총리표창
이진용 (주)캐어콘 대표이사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강덕만 동아이엔지(주) 대표이사 외 1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