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엔라이튼] 탄소중립 박람회서 RE100 태양광 구독 모델 제시
[현장-엔라이튼] 탄소중립 박람회서 RE100 태양광 구독 모델 제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5.04.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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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제조업 대상…초기비용 없이 전력 절감·탄소 감축 실현
롯데·대동모빌리티 등 도입 사례…실효성 입증
엔라이튼의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 부스에서 정대운 팀장과 김우진 매니저가 사진 포즈를 취했다. 사진 jsg@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소개했다.

엔라이튼의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는 공장 지붕 등 유휴 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생산 전력을 고정 단가로 장기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모델은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1MW 미만 중소 공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 잉여 전력 제어, 원격 감시, 이상 탐지 등 자체 기술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롯데글로벌로지스(7.6MW), 대동모빌리티(3.0MW), 넥스플렉스(1.3MW) 등 다양한 제조업체가 이미 도입해, 전기요금 절감과 RE100 이행 성과를 확인했다. 엔라이튼은 박람회 현장에서 일본 진출 등 사업 확대 전략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탄소중립은 에너지 집약적 산업에 필수 과제”라며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실효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