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제외, 11월까지 넷째 주 토요일 진행
시민 건강 인식 제고, 응급 대응 역량 강화
시민 건강 인식 제고, 응급 대응 역량 강화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오는 11월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시민힐링 건강상담교실’을 운영한다.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 ▲1: 1 건강상담 ▲심폐소생술(CPR) 실습 ▲보건상식 전시 등 실용적이고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첫 운영은 오는 27일 오후 12~4시 부산시민공원 도심백사장에서 시작되며 5월 25일, 6월 22일, 9월 28일, 10월 26일, 11월 23일까지 매달 이어진다. 단, 우천 시에는 일정이 조정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산·경남권 12개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모인 청년 연합 봉사단체 ‘청나봉사회’가 함께한다.
가야대,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등 지역 대학생 20여 명이 회당 참여하며, 간호학과 교수진도 직접 지도에 나선다.
이성림 이사장은 “생활 속 건강교육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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