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은 오는 23일(수)부터 25일(금)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엔라이튼은 자사의 대표 솔루션인 ‘RE100 자가용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분산에너지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는 기업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이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를 한전 전기요금보다 저렴한 고정 단가로 20년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초기 투자비와 관리·운영 부담 없이 도입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1MW 미만의 중소규모 공장에도 적용 가능하며, 잉여 전력의 제어 및 활용 기능도 제공돼 에너지 효율성과 자가소비율을 함께 높일 수 있다.
엔라이튼은 ▲전력발전량 관리 시스템 ▲이상 탐지 기술 ▲원격 감시·제어 시스템 등 자체 특허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운영의 안정성과 에너지 관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미 롯데글로벌로지스(물류센터 7.6MW), 대동모빌리티(공장 3.0MW), 넥스플렉스(공장 1.3MW) 등 다양한 제조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RE100 이행 등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예를 들어 2,500평 규모 공장에 1MW 태양광 설비를 도입할 경우, ▲연간 약 1,248kWh의 전력 사용량 감소 ▲573톤의 온실가스 감축 ▲연간 2억1,500만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엔라이튼 이영호대표는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으며, 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자동차부품 산업과 같은 제조업에서는 즉시 적용 가능한 실효성 높은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도 부담 없이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