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안전지킴이 2기’ 발대식 개최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안전지킴이 2기’ 발대식 개최
  • 부산=안도일 기자
  • 승인 2025.04.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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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동의대에 신라대 참가… 총 303명 규모
절대안전 퀴즈대회 통해 청렴·안전 가치 되새겨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10일 본사에서 도시철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2기’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_부산교통공사)
10일 본사에서 도시철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2기’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교통공사)

[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지난 10일 본사에서 도시철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기 활동은 동의대학교 소방방재행정학과 학생 72명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총 22건의 안전 위해요소 신고와 개선 제안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신라대학교 소방안전학과, 경찰행정학과, 항공관련학과 학생들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총 303명 규모로 확대 운영된다.

‘부산도시철도 안전지킴이’는 ▲도시철도 이용 중 안전저해 요소 발견·신고 ▲위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지원 ▲시민 대상 안전 캠페인 전개 ▲안전 관련 정책 제안 참여 등 시민 주도형 안전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동의대와 신라대의 교수진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활동의 취지와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공사는 1기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포상을, 2기 학생들에게 '안전지킴이 배지'를 전달했다.

부산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절대안전 퀴즈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퀴즈는 도시철도 현황, 안전 수칙, 청렴 경영 등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들의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병진 사장은 “안전은 시스템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더해져야 진정한 안전문화가 만들어진다”면서 “안전지킴이 제도는 그런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며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