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안도일 기자]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부산의 대표 도심공원에서 공원 전역의 쓰레기를 수거해온 이용객을 대상으로 계절초화를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오는 1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 어린이대공원에서 지역기업과 협업을 통해 ‘다같이 걷깅! 공원 한바퀴’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캠페인은 공원 전역에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시민이 자발적으로 수거해올 경우 인증사진 촬영을 통해 지역 기업인 부산성의신협이 지원한 사은품인 계절초화 화분을 일일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하는 행사다.

아울러 탄소중립·자원재순환을 위해 NO 플라스틱·재활용 분리배출 약속 실천 서약서를 작성한 시민에게는 어린이대공원에서 생수를 배부한다.

이성림 이사장은 “4월은 식목일과 지구의 날이 있는 달로 도심공원 내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를 통해 자원재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 참여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탄소 저감은 물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환경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 강화와 시민이 행복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안도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