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오늘(2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과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내부통제위원회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내부통제 관련 주요 정책 등을 심의 및 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운영, ▲고위험군 집중관리, ▲내부통제 조직문화 정착을 3대 목표로 항공 안전, 보안 등 고위험군에 대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2025년 내부통제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공사는 현업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 기반의 ‘통제활동 자가점검’체계를 운영하고, 현업부서·관리부서·감사부서가 합동으로 리스크를 점검하는 ‘3중 내부통제체계’를 첫 도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운영과 임직원의 자율적 실천을 통해 내부통제 분야의 모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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