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홍성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인증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오늘(25일) 밝혔다.
TS는 홍성군과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 인증비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홍성군 내 본사·연구소·공장 등이 소재하거나 제작자등 등록증의 주소가 홍성군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험·인증·평가 비용의 최대 80%(항목 당 300만 원 이내)를 지원하며,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 접수를 통해 진행(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TS는 홍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은 물론 기술 역량 강화를 뒷받침해 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TS는 그간 화성 연구원 본원과 광주 등의 지역 거점 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제작자 등록, 신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 등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홍성에는 지난 2023년 11월 홍성자동차부품인증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등화시험실, 기계기구시험실 등 22개 시험실과 63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원센터에서는 자동차·부품 회사의 시험·인증과 기술 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지역 자동차 산업의 활성화에 협력하고 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제품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확보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