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사업결산 … 순익 32.1억·좌당가치 7.3 %↑ 실현
1월부터 ‘포인트 제도’ 전격 시행 조합원 부담 경감 등 편익증진 확대
노진명 이사장 “고객 밀착형 서비스 강화… 든든한 조력자 역할 수행 만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노진명)이 지난해 최대이익 실현 등 창립이래 최대 성과 달성을 바탕으로 올한해 조합원을 위한 편익증진 사업, 사업범위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설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20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2024년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 ▲임원 선임의 건 등 상정된 4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총수익 약 114억3,000만원, 총비용 약 82억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약 32억1,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익 32억1,000만원은 자산 확충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에 집중할 목적으로 전액 이익준비금으로 적립했다.
이에 따라, 출자증권 상 좌당지분액은 전년 22만130원 대비 7.3%(1만6,030원) 상승한 23만6,160원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조합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조합이 수행해온 현안사업과 조합원을 위한 편익증진 사업을 더욱 비중 있게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건설사업관리’로 제한된 조합의 사업범위를 ‘건설엔지니어링’ 전반으로 확대, 조합의 사업범위가 조속히 정상화 되도록 법령개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조합원 포인트 적립 및 단체상해보험 가입, 법률지원 서비스 제공 등 조합원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건설엔지니어링업계에 특화된 조합 성격에 따라 업계에 대한 지원사업도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를 통해 빠짐없이 수행키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감사 및 상근부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선임 절차도 함께 진행됐다. 감사 2인 중 1인의 사임에 따라 보궐 선임 절차가 진행된 감사에는 ㈜수성엔지니어링 강병윤 대표가 선임됐으며 임기만료 사유로 선임 절차가 진행된 상근부이사장에는 現 김생수 상근부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 노진명 이사장은 “지난해 조합은 매출 확대를 통한 최대이익 실현에 적극 나선 결과 조합이 설립된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조합원의 성원에 힘입어 거둔 수익이 조합원과 업계에 오롯이 환류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 이사장은 “조합원의 피부에 와 닿는 고객 밀착형 서비스 중점 발굴에 노력해 온 조합은 올 1월부터 조합원의 금전적 부담을 줄이는 ‘포인트 제도’를 전격 시행하고, ‘단체상해보험’ 및 ‘법률지원 서비스’ 사업에는 관련예산과 행정력을 대폭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조합원의 성공과 함께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 수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