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선사도 친환경 선박 전환에 동참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해운협회에서 국적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해운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해운업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선박 도입이 필수적이다.
IMO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 최소 20%, 2040년까지 70% 감축해 2050년 순배출 ‘0’(Net-Zero)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중소선사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설비 도입 시 대출이자 지원 ▲친환경 선박 신조 보조사업을 운영 중이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펀드·보증 등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중소선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강도형 장관은 “친환경 선박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국제 기준에 맞춘 전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 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친환경정책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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