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해빙기 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부산해수청, 해빙기 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실시
  • 한채은 기자
  • 승인 2025.03.1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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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어항시설 27개소, 건설현장 7개소 집중 점검
부산해수청사 전경.
▲부산지방해양수산청사 전경.(사진_부산해수청)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직무대리 지윤식)는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할 항만·어항시설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한 구조물 균열,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용호부두 방파제’ 등 항만·어항시설 27곳과 ‘북항 재개발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등 건설현장 7곳이다. 공무원, 민간 전문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수행한다.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시 보완 조치하며, 안전수칙 미준수 현장에 대해서는 현장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건설현장 사고가 잇따르며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