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혁신·수산자원 회복 위한 종합적 관리 방안 제시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제6대 이사장에 김종덕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KMI에서 기획조정본부장, 연구부원장, 원장을 역임하며 수산 정책 발전과 기관 운영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또한, 해양수산발전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등 정부위원으로 활동하며 민·관 소통에도 기여했다.

취임사에서 그는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은 수산자원 회복에 달려 있다”며 ▲해양환경 개선 ▲어업 규제 혁신 ▲자원 회복 투자 ▲어획 강도 조정 등 종합적인 자원관리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영혁신전략 RISE를 제시하며 △책임 경영(Responsible FIRA) △혁신 경영(Innovative FIRA) △현장 경영(Site-oriented FIRA) △협심 경영(Empowering FIRA)을 강조했다.
주요 실천 계획으로 해양수산부와 협의 강화, 어업인 중심 자문단 구성, 유관 기관 협력 확대, 첨단기술 기반 수산자원관리 고도화, 글로벌 협력사업 추진, 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과 어업인이 신뢰하는 세계적 수산자원관리 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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