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양식업 면허심사평가상황실 개소
수과원, 양식업 면허심사평가상황실 개소
  • 한채은 기자
  • 승인 2025.03.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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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 본격 시행…정보 제공·소통 창구 기대
▲양식업 면허심사평가상황실 개소식.(최용석 수과원장, 좌측 3번째)(사진_수과원)
▲양식업 면허심사평가상황실 개소식.(최용석 수과원장, 좌측 3번째)(사진_수과원)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면허심사평가상황실(이하 상황실)’을 4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는 해면 양식장의 유효기간 만료 전 어장환경과 관리 실태를 종합 평가해 재면허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로, 양식장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을 목표로 한다.

수과원 해양환경연구동에 마련된 상황실은 어업인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제도를 알리고, 심사·평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청취해 해결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상황실에서는 ▲어업인 상담 및 정보 제공 ▲평가위원회 운영 지원 ▲평가 진행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 ‘양식장 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제도 시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상황실 운영을 통해 어업인 및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양식장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심사·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