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한영희 신임 기획본부장 임명
서울교통공사, 한영희 신임 기획본부장 임명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5.03.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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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희 신임 기획본부장.(사진제공 : 서울교통공사)
한영희 신임 기획본부장.(사진제공 : 서울교통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한영희 신임 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어제(4일) 밝혔다.

상임이사인 기획본부장은 지난해 8월 서울교통공사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직위로, 공사의 중·장기 경영전략 및 경영기획에 관한 업무를 총괄한다. 신임 기획본부장의 임기는 3년간이다.

한영희 신임 기획본부장은 1995년 4월 서울특별시 행정사무관으로 입직해 성동구청 부구청장(2019년), 서울특별시 재무국장(2023년), 서울특별시 서울아리수본부장(2024년)을 역임하는 등 약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핵심적인 공적을 남겼다.

서울시 재직 중 재무 및 예산 분야 전문가였던 한 신임 본부장은 세입·세출 불균형 금액의 예금상품 예치를 통한 1,000억 원 이상의 이자 수입 확보, 대규모 재산교환(545억 규모) 성공적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또 2019년 1월부터 2년간 성동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했을 당시에는 성동구 직원들로부터 ‘역대 가장 존경받는 부구청장’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영희 기획본부장은 “안전한 도시철도,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서울교통공사의 미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운임 현실화와 재정확충, 부채관리를 바탕으로 공사가 처한 주요 현안 해소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