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지원… 5일부터 시행
해수부, ‘바다내비 단말기’ 구매 지원… 5일부터 시행
  • 한채은 기자
  • 승인 2025.03.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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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일반선박 680여 척 대상, 최대 250만 원 보조금 지급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사업 홍보용 리플렛.(사진_해수부)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사업 홍보용 리플렛.(사진_해수부)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 7차 보급사업’을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연안 100km 해역까지 주변 선박 정보, 기상, 해양 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 종사자의 안전 및 복지를 위해 해양 안전 캠페인과 교통정보를 ‘해양 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로 제작해 단말기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어선과 일반선박으로, 보조금은 최대 250만 원이다. 최근 2년간 평균 지원금 기준으로 약 680척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 및 세부 내용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바다내비 통합안내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강도형 장관은 “현재까지 약 9200척에 바다내비 단말기를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바다를 위해 단말기 보급과 함께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