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활용 촉진·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노력 인정받아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의 행정 효율성과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진행하며 △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분석·정책 적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구분한다.
올해 평가에서 부산교통공사는 전국 679개 공공기관 중 97점(전체 평균 63.0점, 도시철도기관 평균 66.2점)을 받아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시 주관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DIVE 2024)에서 발제사로 참여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참가자 대상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민간 활용 촉진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도 데이터 분석과 정책 활용,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 조성 및 성과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기관 최초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이병진 사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 협업을 강화해 시민과 기업의 활용을 지원하겠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