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충남 어선 안전점검 실시…해양사고 예방 강화
해수부, 부산·충남 어선 안전점검 실시…해양사고 예방 강화
  • 한채은 기자
  • 승인 2025.02.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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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합동 점검, 대형어선·낚시어선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겨울철·봄철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 모습.(사진_해수부)
▲겨울철·봄철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 모습.(사진_해수부)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선사고 예방과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부산과 충남에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경찰청, 지자체,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오는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부산에서는 해양수산부 주재로 대형기선저인망, 대형트롤, 대형선망 등 대형 어선 조합 및 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고 원인과 안전대책을 논의한 뒤, 업계 및 관계기관과 어선 점검을 진행한다.

충남에서는 연안복합어업, 연근해안강망 어선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봄철 서해안 낚시 성수기를 대비해 낚시어선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강도형 장관은 "겨울과 봄철은 수온이 낮아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가 크다"며 "출항 전 어선 설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어선위치발신장치 작동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