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 발령
부산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 발령
  • 부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5.02.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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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과 높은 파도… “연안해역 출입 주의!”
▲기상악화 대비 해안가 순찰 중 선박 계류상태 등 점검하는 모습.(사진_부산해경)
▲기상악화 대비 해안가 순찰 중 선박 계류상태 등 점검하는 모습.(사진_부산해경)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7일 00시부터 강풍과 너울성 파도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중심으로 해상·육상 순찰을 확대하고, 낚시어선·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선박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광판·재난방송시스템·보도자료 등을 활용해 위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강한 북서풍과 높은 파도로 갯바위·방파제 월파, 해안산책로 침수 위험이 크다”며 “낚시객은 출입을 자제하고, 연안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은 기상 악화 전 조기 입항·피항 및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