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항만시설장비 관리·운영 합동점검 실시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직무대리 지윤식)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부산항 내 항만시설장비의 관리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검사대행기관(KOTEC, KRE)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북항(한국허치슨터미널 등 8개 사업장)과 신항(부산신항국제터미널 등 9개 사업장) 내 주요 항만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항만시설장비 관리현황 △자체점검 및 정비·보수 조치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자체점검 미이행, 정기검사 지적사항 미조치 등 안전관리 미흡 사항이 확인되면 시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장비 관리자 및 검사대행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항만시설장비 관리·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종민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정비과장은 “선제적 안전관리로 항만시설장비로 인한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부산항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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