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 수소산업 투자기관, 울산항만공사 방문
캐나다 앨버타주 수소산업 투자기관, 울산항만공사 방문
  • 울산=한채은 기자
  • 승인 2025.02.13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협력 방안 논의
▲캐나다 앨버타주 수소산업 투자기관 일행 울산항만공사 방문.(사진_UPA)
▲캐나다 앨버타주 수소산업 투자기관 일행 울산항만공사 방문.(사진_UPA)

[국토일보 한채은 기자] 캐나다 앨버타주의 수소산업 투자기관인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AIHA) 및 에드먼턴 글로벌(Edmonton Global) 관계자들이 울산항만공사(UPA) 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PA에 따르면 13일 오전 AIHA의 크리스 말라이니(Chris Malayney) 임원과 에드먼턴 글로벌의 브렌트 레이크맨(Brent Lakeman) 임원 일행이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정순요 운영부사장과 함께 울산항 그린수소 물류허브 사업 및 수소산업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앨버타주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이 위치한 지역으로, 40여 개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울산과 유사한 에너지 산업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UPA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북신항 액체부두 및 배후부지에 그린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측의 에너지 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울산항과 캐나다 앨버타주의 친환경 에너지 교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