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기견 입양 등···983 반려동물 가정에 ‘물품꾸러미’ 전달
경기도, 유기견 입양 등···983 반려동물 가정에 ‘물품꾸러미’ 전달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5.01.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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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숙 동물복지과장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유기동물 관리수준 개선해 사람과 동물 함께 행복한 경기도 만들 것”
경기도가 ‘2024년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도내 총 983가족에게 반려동물 관리 용품을 담은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경기도청)
경기도가 ‘2024년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도내 총 983가족에게 반려동물 관리 용품을 담은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사진=경기도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6월 한국마사회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양육지원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이를 통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총 983가족에게 반려동물 관리 용품으로 구성된 ‘물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물품꾸러미가 전달된 가정은 ‘2024년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가족으로, 도내 411개 돌봄 취약가구와 유기동물을 입양한 572가구 등이다.

물품꾸러미 전달에 앞서 경기도는 수요 조사를 실시해 물품 배정 수량을 확정했으며,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예산을 지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는 물품 구입과 배송 업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의 하나로 반려동물 물품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면서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유실·유기동물 구조, 보호비 지원 등 다각도에서 유실·유기 예방 및 유기동물 관리수준을 개선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