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 환경부 차관, 설 연휴 대비 국립공원 안전관리 실태 점검
이병화 환경부 차관, 설 연휴 대비 국립공원 안전관리 실태 점검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5.0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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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방문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21일 오후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전북 무주군 소재)를 방문, 설 연휴를 대비한 국립공원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덕유산국립공원은 겨울철(12월~2월)에만 약 15만 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설천봉과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설경이 유명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설 연휴(1월 25일~1월 30일) 기간에도 이곳을 비롯한 국립공원 곳곳에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실태를 미리 점검했다.

  이병화 차관은 이날 점검에서 덕유산 탐방로 통제 및 제설 방안, 방재물자 관리 실태를 비롯해 겨울철 재난대책 추진 상황을 살펴봤다.

아울러 탐방객이 많이 찾는 상습 결빙구간인 설천봉~향적봉 구간에 대한 △안전로프 설치 △안전관리 인력 배치 △자동심장충격기(AED) 구비 등 구조장비 및 인력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덕유산국립공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으로 사랑받는 명소로, 특히 겨울철 설경은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탐방객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철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