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1700여 명 참여… 성금 16억7000만원 전달

[국토일보 한창기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8일 부산 북항 제1부두 물류창고에서 전 계열사 임직원 1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의 신규 사회공헌 브랜드 ‘두근두근’ 출범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장소는 부산항 북항 제1부두 물류창고로,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창업 허브로 변신을 준비 중인 상징적 공간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BNK금융그룹과 계열사는 2025희망나눔캠페인에 성금 16억7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800여 명은 직접 제작한 생필품 꾸러미를 적십자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 명절 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울산 지역에서는 700여 명의 임직원이 마산 로봇랜드와 울산 시민홀에서 생필품 꾸러미 제작에 동참했으며, 서울 지역에서는 200여 명의 임직원이 청계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빈대인 회장은 “세계적 창업·문화 복합 공간으로 도약할 북항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BNK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후원 ▲소비 활성화 캠페인 ▲설날특별대출 지원 ▲부산시의회와 민생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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