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공사, 제천시에 공공임대주택·아이돌봄 시설 공급
충북개발공사, 제천시에 공공임대주택·아이돌봄 시설 공급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12.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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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가 제천시 청전동 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및 아이돌봄 시설 기본 구상안.(자료제공 : 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가 제천시 청전동 일대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및 아이돌봄 시설 기본 구상안.(자료제공 : 충북개발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가 제천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최근 제천 청전동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을 제천시와 체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임대주택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공사는 사업계획의 수립, 설계, 공사, 유지관리 등 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은 구도심의 청·장년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 상권 쇠퇴라는 지역 현안을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택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통해 정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사업비는 약 244억 원이 투입되며 건물은 지하 2층~지상 8층에 15가구 규모로 육아 나눔터, 보육실, 어린이도서관 등 아이돌봄시설이 들어선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공동커뮤니티 설치 사업을 통해 청년·취약계층 등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제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