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포토존·스노우타임·문화행사 운영

[국토일보 송경환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어린이대공원에 '2024 꿈빛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되는 꿈빛공원은 △꿈빛광장 △꿈빛로드 △꿈빛정원 세 가지 테마로 꾸며졌으며, 대형 트리, 산타 에드벌룬, 크리스마스 장식 나무와 눈사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한다.
특히 공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통합관리센터(꿈빛마루) 외벽에서 인공 눈을 뿌리는 '스노우타임'을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주말과 크리스마스 이브(24일), 크리스마스(25일)에 하루 두 차례(오후 6시·7시) 10분씩 진행한다.
오는 25일에는 캐롤 연주, 매직쇼, 산타 선물 이벤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부산어린이대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꿈빛공원이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사랑하는 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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