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한국리츠협회(회장 정병윤)와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부동산금융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임대주택 공급 및 도시재생 활성화 분야의 리츠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상생발전과 지역주민의 리츠 투자 참여기회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자문 및 정보교류 협력 ▲부동산금융 관련 협동연구 수행 ▲리츠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등을 위해 제반 협력사항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기업 부채관리 강화로 인해 신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공사의 리츠(REITs) 및 부동산금융을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과 도시재생사업 등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리츠협회 정병윤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법 개정이 완료된다면, ‘지역상생리츠’ 및 ‘프로젝트리츠’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부동산이 이익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며, 시의 주요 시설 개발을 리츠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며, “광주시의 리츠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협회도 리츠를 통해 시민의 주거안정화는 물론 시의 인프라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