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동해선 오시리아역-보행육교 연결 개통
부산도시공사, 동해선 오시리아역-보행육교 연결 개통
  • 부산=신영주 기자
  • 승인 2024.11.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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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단지 접근성 향상…방문객 보행 안전·편의 증대
▲오시리아 보행육교 조감도.(부산도시공사 제공)
▲오시리아 보행육교 조감도.(부산도시공사 제공)

[국토일보 신영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보행육교와 동해선 오시리아역을 잇는 연결 통로를 완공하고, 안전 점검과 시운전을 마친 뒤 19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보행육교는 관광단지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건립됐으나, 철도시설 관리기관과의 협의 지연으로 도로횡단 구간만 우선 개통된 바 있다. 

공사는 조속한 연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난해 10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맺고 역무자동화설비와 부대시설 공사를 올해 10월에 마무리했다.

이번 개통으로 오시리아역 방문객들은 1층으로 내려가지 않고 2층 승강장에서 동부산관광로를 바로 횡단해 테마파크, 국립부산과학관 등 주요 시설로 이동할 수 있어 보행 안전성과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공사 박수생 사장 직무대행은 “완전 개통으로 방문객들이 관광단지 시설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