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건설인 가을축제 ‘제12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성료
200만 건설인 가을축제 ‘제12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성료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4.11.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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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리그 ‘LH공사’·E리그 ‘KG그룹’ 챔피언 등극
개막식 후 전체 기념촬영.
개막식 후 전체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대한민국 건설인들의 축제인 ‘제12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가 지난 1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은 C리그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E리그 ‘KG그룹’이 각각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삼성물산’(C리그), ‘도화엔지니어링’(E리그)이 차지했다. 우승팀에 상금 100만원이 시상됐으며, 준우승팀은 5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에는 LH공사, SH공사, 삼성물산, 삼성E&A,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HJ중공업, HL D&I한라, GS건설, 동부건설,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수성엔지니어링,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신성엔지니어링, 삼안,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이가그룹, KG그룹, 건화,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유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이산, LX공사 등 28개 팀이 참가했으며, 가족 등 내·외 귀빈 1,0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시만안구),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자리를 빛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축구는 한 사람의 힘만으로 승리할 수 없고 경기 내내 예측할 수 없는 변수와 상황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건설업계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제12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를 통해 건설 산업 및 체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로 12번째 개최되는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돼 지역 체육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 건설인 여러분들의 우의와 화합 그리고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안양시에서 열린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수의 특별상이 마련됐다. 대회 MVP는 문성진 선수(LH공사·C리그)·박현우 선수(KG그룹·E리그)가 선정됐으며 영예의 페어플레이상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팀이 받았다.

이어 ▲득점상 김계원 선수(LH공사·C리그), 이민호 선수(KG그룹·E리그) ▲야신상 이효명 선수(LH공사·C리그), 고병관 선수(신성엔지니어링·E리그) ▲감투상 이병관 선수(HJ중공업) ▲우승팀 감독상 김영진 감독(LH공사·C리그), 하진목 감독(KG그룹·E리그) ▲경기감독관상 임준택 감독관 ▲심판상 이성규 심판이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제12회 건설인 축구대회’는 국토일보,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축구협회, 국토미디어가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안양시가 후원했다.